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건강한 드림아이」사업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포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드림아이」사업을 추진해 신체 성장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조기 발견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등 아동의 건강 관리에 힘써왔다. 단,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마포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생애주기별 검진시기가 도래한 7세, 10세, 13세 아동 60명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신체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최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아동 10명을 추가 선정해 이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검진할 계획이다.
검진 기간은 8월 2일부터 21일까지로 마포구에 있는 SMC요양병원(성산동 200-22)에서 병원 운영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본적인 신체발달 계측 이외에도 시력검사, 청력검사, 간기능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세부 항목별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진 후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최대 10만 원의 추가 검진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 이하)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이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포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160여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별로 건강검진, 학습지원, 개별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는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지난 7월에는 가정 내 컴퓨터가 없거나 노후 컴퓨터로 온라인 학습 환경이 열악했던 마포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에게 컴퓨터, 모니터, 온라인 학습용 화상 카메라 지원에 나서 교육 불평등 해소에 앞장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의료 형평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건강한 드림아이」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마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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