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향희)에 취약계층을 위한‘안심벨(경광등)’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29일 모라3동을 방문해 「보이는 소리♬ 운수골 안심벨 설치 사업」에 동참하고자 안심벨 75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보이는 소리♬ 운수골 안심벨 설치 사업」은 지난 4월 청각장애가 있거나 노령으로 현관문 벨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취약 가구에 안심벨(경광등)을 설치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위험상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부산시 여약사회 김영희 회장은 “안심벨 사업을 접하고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겪는 또 다른 생활불편을 알게 되어 우리 이웃을 보다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이번 보이는 소리 운수골 안심벨 사업을 통해 그들이 조금이나마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향희 모라3동장은 “모라3동은 노인, 장애인 가구 비율이 특히 높은 곳으로 안심벨 설치 수요는 많은데 후원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부산시 약사회 여약사위원회와 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함께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된 안심벨은 소리를 듣지 못해 외부와 고립된 가구에 불빛으로 외부와 더욱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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