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이가령, “이가령, 뒤통수 제대로 날렸다!”
  • 윤만형
  • 등록 2021-08-02 09:29:56

기사수정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이 이가령에게 역습을 당하며 역대급 파국을 예고, TV CHOSUN 드라마의 역사적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1()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2’) 14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3%, 분당 최고 시청률 14.5%까지 치솟으며, TV CHOSUN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고,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끝 모르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 판사현(성훈)은 판문호(김응수), 소예정(이종남)과 함께 송원(이민영)을 찾아가 부혜령(이가령)과 이혼 서류를 접수했으며, 부혜령이 조만간 이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판사현은 송원의 출산 때까지 판문호, 소예정과 서울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송원 역시 흔쾌히 찬성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부혜령은 이사 가기 전날, 판사현과 시부모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이혼을 자신의 팔자고 운명이라고 생각하겠다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앞으로 시부모를 엄마, 아빠처럼 생각하겠다는 말로 훈훈한 마무리를 선사한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잘 지내라며 허그를 해주는 쿨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그렇게 웃으며 전남편과 시부모를 보내준 부혜령은 서반(문성호)과 약속을 잡았고, 서반에게 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으로 이혼했음을 토로했다. “더 좋은 상대 만나야죠. 그럼 치유돼요라는 서반의 위로에 바로 부장님요라고 속으로 받아친 부혜령은 “SF전자 미혼 맏아들이랑 결혼하면 짜릿한 복수지라고 생각해 위험함을 더했다. 자신도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는 서반에게 힘을 얻은 부혜령은 알아서 대리주차 비용까지 내주는 서반의 센스에 더욱 호감을 느꼈다.

 

그 사이, 판사현은 한밤중 송원의 집을 찾아 짐을 대신 챙겨주며 나 그냥 여기서 잘까? 바다야 그러는 게 좋겠지?”라며 송원과의 첫날밤을 기대했다. 송원이 판사현이 갈아입을 옷이 없다며 난감해하자 판사현은 자청해 송원의 임부복을 입었고, 임부복을 입은 채 육체미 제스처를 펼치는 애교를 발산했다. 아기 백일 날 송원과 결혼식을 꿈꿨던 판사현은 어떻게 같이 있는 것만으루두 행복하지?”라며 기뻐했고, 송원은 그런 거예요. 좋은 사람하구 있으면이라고 답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하지만 다음날 부혜령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됐다는 이혼 기자회견을 열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혼 요구를 받고 쿨하게 응해줬다고 한 부혜령은 눈물을 흘린 채 위자료 역시 남편 쪽에서 주는 대로 받았다며, 불륜녀의 임신을 폭로하고 흐느껴 기자들을 흥분시켰다. 그러자 곧 인터넷은 부혜령의 이혼 기사로 도배됐고, 부혜령은 이혼을 요구받고 외도 상대까지 보호하는 천사표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반면 부혜령의 이혼 기자 회견으로 인해 판사현은 신상이 털리고, 송원과 있던 판문호와 소예정에게도 불통이 튀면서, 사회 매장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이에 판사현, 판문호, 소예정 모두 좋게 헤어지고 난 후 돌변한 부혜령에 기막혀했고, 송원은 자신 때문이라며 글썽였던 상황. 이때 부혜령이 판문호에게 전화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기사가 나갔다며 속상하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판가네 식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부혜령이 친정엄마에게는 이번 일 덕분에 자신의 이미지는 오히려 업그레이드됐고, 동정표가 쏟아진다고 전하며 시부모에게 위자료로 받은 새집을 자랑하는 반전을 선사했던 터. 과연 이혼 기자 회견으로 인해 대국민 불륜남으로 낙인찍힌 사면초가의 판사현은 이 대형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판사현 드디어 벌받았네요! 완전 자업자득!”, “부혜령 열받는 건 이해하지만 사회 매장까지는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신유신, 사피영 옆에 남자 있으니까 눈에 레이저가! 역시 내로남불 끝판왕!”, “해륜-가빈-동마 삼자대면에 심쫄! 남가빈 이대로 흔들리나요?”, “동미-아미, 미미 시스터즈의 구강 액션 오늘도 핵꿀잼!”, “결방 때문에 기다렸던 시간,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피비 최고!”,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 없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