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면 유원지를 비롯해 아파트, 재래시장, 축사 등 위․해충 취약지역에 지난 6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방역차량과 마을자율방역단의 휴대용 방역기를 활용해 일제방역을 실시했으며, 다음 달에도 일제방역과 수시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수시로 취약지역에 연막․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초미립자 살포기를 활용해 다중 이용장소에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악에 거주하는 주민 조모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기, 파리, 하루살이 등 유해해충이 많아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기가 겁이 났는데, 최근 보건소에서 수시방역을 실시해줘 편하게 창문을 열고 더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해 일본뇌염 등 각종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 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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