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 유성용
  • 등록 2021-07-29 12:13:36

기사수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도시 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를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관리·운영함으로써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국비 6억을 지원받아 총 11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1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구민체감형 스마트도시 특화서비스 구축이다.

스마트 미디어게시판을 다중이용 장소인 버스정류장, 공원, 산책로 등 8곳에 설치했다.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구정 소식 및 행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 실종 등 사회적 약자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상황 안내가 표출된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벤치와 그늘막도 설치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경춘선 숲길 등 주요 산책로 11곳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는 벤치 양쪽에 무선 및 USB 핸드폰 충천 기능이 있다. 야간에 작동하는 조명 기능은 분위기 연출뿐 아니라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늘막은 일몰과 일출, 온도와 바람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가 된다. 인력낭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신속한 대처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일몰 후에는 LED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되어 운전자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도 있다. 현재 연지초등학교 등 2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총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긴급 생활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GIS 기반의 노원스마트시티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내 설치된 2,332대의 CCTV, 전기차 및 전동휠체어 충전소, 제세동기 및 벤치와 그늘막 등의 위치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임시선별진료의 코로나 검사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스카이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원스마트시티는 누구나 앱스토어에서 간편히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다.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 연계 구축에도 힘을 기울였다. 서울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망을 구축해 112·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전자발찌 범죄피해 예방,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 여성안심귀가, 수배차량 검색 등을 지원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청 통합관제센터의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제공하여 골든타임 확보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은 결국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다양하고 유용한 도시 행정서비스를 누구나,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