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노고산 체육공원(노고산동 25-1)의 정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재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노고산 체육공원은 경계석 및 보도 블록의 파손이 심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고, 노후 운동기구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공원 내 파손된 보도 블록 등 시설물을 교체하고 기존 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이용도와 주민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했다.
주민 이용률이 낮았던 배드민턴장 2면은 인조잔디로 포장하고 노후 운동기구는 최근 트랜드에 맞는 최신식 운동기구로 바꿨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는 고무칩을 교체하고 조합놀이대, 시소 등을 새롭게 설치해 단장했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검사도 완료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폭염, 강우 등 계절 및 날씨에 상관없이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망원유수지 게이트볼장(망원동 450-3) 2면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운동경기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집중력 강화,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특히 어르신에게 인기가 많은 생활체육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고령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망원유수지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사면이 개방된 그늘막을 설치,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폭염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망원유수지 게이트볼장 그늘막 설치를 서둘렀다”라며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인프라를 정비하고 확충해 주민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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