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는 ‘2021년 취약계층 폭염 대응 지원 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도내 홀몸 어르신 가구 93곳에 창문형 에어컨을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충북, 부산, 제주, 인천(계양구), 거제시, 구리시
전국적으로 홀몸 어르신 가구 320곳에 창문형 에어컨을 보급하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특히 충북도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여분의 사업량을 추가 확보해 당초 53곳에서 40곳이 증가한 93곳의 사업량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업량(320곳)의 약 30%에 해당한다.
지난 5월. 만 65세 이상인 1인 가구로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중위소득 40%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 93곳을 선정하고, 7월초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지원된 에어컨은 응축수 자가 증발로 실외기가 없고 설치가 간단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기존 에어컨에 비해 많은 설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은 기존 에너지바우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냉방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냉방비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각종 온열질환 예방이 기대된다.”라며,
“탄소중립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혹시 모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하고 공정한 지원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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