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찰청(청장 이영상)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전면 실시한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후 3개월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5030시행지역에서 전년에 비해 사망 41.9%, 중상 38.8%가 줄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사상사고가 크게 감소하고, 시행 첫 달인 4월에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시행 지역 내 보행자 사망사고는 3개월 만에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경찰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운전자들의 인지도와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점차 안정화되어 차량 주행속도를 줄여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정책 취지에 맞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시행 후 3개월이 경과되면서 예고되었던 유예‧계도기간이 모두 종료되어 지난 17일부터는 모든 구간에서 하향된 제한속도 기준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며 “단속을 떠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6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