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 신림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화자)는 12일 신림면 가평리 소재 담배 재배 농가를 찾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화자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담뱃잎 따기 및 잡초 제거 등 수확한 담배를 옮기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확을 위한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화자 신림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언제든지 동참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백승기 소방서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돕기에 동참한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