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7월 9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 전 관내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부분적으로 중단하고, 임시선별진료소 확대, 선제적 방역 강화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추세에 대비하여, 4단계 조치 시행일인 12일 이전에 선제적 대응을 즉시 실행한다.
▢ 4단계 격상 전 공공 다중이용시설 즉시 운영 중단
구는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4단계 격상조치가 시행되는 7월 12일보다 앞선 10일부터 청년층이 자주 찾는 이용시설의 운영을 즉시 중단한다.
청소년들이 다수 이용하는 ▲구립청소년독서실,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과 청소년의 문화‧예술‧자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청소년문화의집도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청양 모두휴 청소년야영장도 기 예약자에 한해 이용정원의 30% 이하로 운영을 제한하고, 추가 예약접수를 받지 않는다.
▲백신 접종 어르신에 한해 문을 열었던 구‧사립 경로당도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영등포 제1,2스포츠센터와 영등포문화원,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과 클라이밍경기장, 대림운동장 및 안양천의 모든 체육시설도 7월 10일을 기해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장애인거주시설, 어린이집 등 장애인‧어르신‧아동을 위한 돌봄 복지시설은 정상 운영하고, 프로그램, 활동 등의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가운데 소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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