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
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오늘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이념이고.. 메세지고.. 모든 것을 떠나 그저 훈훈하게 볼 수 있는 영화 한편이 나왔다.
자고나면 얼굴이 바뀐는 남자..
과연 이런 남자를 여자는 알아볼 수 있을까..
아니.. 사랑할 수 있을까...
외국 광고를 토대로 만들었고 또한 감독도 CF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영상은 매우 감각적이고 훌륭한 영상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종반부에선 외국광고 내용이 아닌 영화의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
시작 되는 갈등과 그 갈등을 넘어서는 과정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점은 아쉽웠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내가 우진라면 살 수 있을까... 내가 이수라면 그런 우진을 사랑 할 수 있을까.. '
구분 : 로맨스 127분
감독 : 백종열
주연 : 한효주 외 다수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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