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군산해경은 7월 여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종사자 및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상레저기구 표류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 전 점검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음주운항 근절 및 충돌 예방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관내 다중이용선박 및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24건으로 집계 됐으며 이 중 충돌사고가 3건, 표류사고는 19건이 발생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돌·표류 사고 예방을 위하여 충돌 예방 스티커를 제작·배부하여 운항 중 주변선박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별점검반을 꾸려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 연료유와 베터리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한 후 활동하도록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항 근절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위하여 전단지와 홍보물품 배부하고, 음주운항시 받게 되는 처벌과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 홍보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는 조금의 방심으로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름철 해상에서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 “각 파출소를 통해 배터리잔량 체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홍보 활동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음주운항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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