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규 확진자 1천212명...새로운 거리두기 가장 강력한 단계 검토 서민철 사회1부장
  • 기사등록 2021-07-07 15:21:57
기사수정


▲ 사진출처 : 네이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1,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168, 해외유입 44명으로 모두 1,212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일대비 466명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환자는 990명으로 서울은 577명으로 코로나 유행 이후로 가장 많은 환자 숫자다.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뚜렷한 유행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매우 엄정한 상황이다.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은 환자가 감소 중이나 그 외 모든 연령에서 환자가 증가 중에 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주점, 유흥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이 수도권 환자가 매우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발생량을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초구 순으로 환자 발생이 많았다.

 

지난 12월과 비교하여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는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의료기관·요양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주점·식당·학원·학교·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순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델타 변이도 아직은 우세종이 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의 검출율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행 확산 시기로 들어서고 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유행 급증에 대비하여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하여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유지된다.

 

오늘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36,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모임 등 대인 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유흥시설 운영이 재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것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자체와 논의하여 현재 조치를 일주일 더 유지하고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2~3일 정도 더 지켜보다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로 상향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620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화려한 5일간의 일정 마무리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2회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우뚝
  •  기사 이미지 성웅 이순신 축제, ‘업그레이드’ 콘텐츠로 관객 시선 붙들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