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동구 안심3동에 위치한 안심연근재배단지 일원(면적 1.1㎢)이 2014년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안심창조밸리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안심창조밸리 사업계획도대구시와 동구청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를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곳은 전국 최대 연 생산지였으나 주변 동호지구 및 신서혁신도시에 비해 낙후되고, 습지 내 쓰레기 방치로 수질 악화 등이 우려돼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 레일카페금강역 광장에 폐열차 2량을 활용해 만든 레일카페는 평일 낮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고, 특히 이곳을 방문하면 협동조합에서 개발한 연잎라떼도 맛볼 수 있다.
▲ 데크길연꽃축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돼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개최하지 못해 마을주민과 시민들로 하여금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제1회 생태예술제가 7월 24일, 25일 이틀간 점새늪 쉼터와 금강역 레일카페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약간의 아쉬움은 달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행사 방문 시 올해 초 조성된 안심공영주차장(괴전동 403)을 이용한다면 가남지 생태로드와 점새늪 데크길을 통해 행사장 도착이 가능하다.
수생식물 식재와 생태로드 설치를 통해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가남지, 그리고 보행데크를 설치해 주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발전한 점새늪은 현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한편 점새늪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폐 보행터널을 이용해 만든 연 갤러리가 나오며, 내부에는 트릭아트와 연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지하 통로를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다.
서훈열 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협동조합에서도 안심창조밸리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있는 상품개발 및 행사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심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민들은 이 사업이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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