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기자 =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진단을 통해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은 주요 귀갓길을 선정하여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해나가는 범죄예방 대책이며 대구남부경찰서에서는 10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갈길에 범죄예방대책 일환으로 ▲LED CCTV 안내표지판(3개소) ▲태양광 LED 안심귀갓길 표지판(4개소) ▲솔라병 표지판 ▲전신주 랩핑(37개소)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전신주 랩핑사업은 지역정보(Point Of Interest)를 전신주에 표기하여 신고자가 신고자의 위치를 바로 설명할 수 있어 신속한 112 출동이 가능해졌고 LED 안심귀갓길 표지판 및 솔라 표지병은 태양광으로 제작되어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용이하고 안전한 통행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설치 후에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남구 실정에 맞춘 에코치안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남부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 일대 범죄 분석과 주민설문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