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3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1~2면에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당의 중요결정집행을 태공(태업)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켰다"고 간부들을 질책했다. 다만 중대사건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 총비서는 코로나19 방역, 간부의 무능, 인사 조치를 주문하면서도 대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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