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청, 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1-06-29 09:23:43

기사수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이하 토론회, 5~10월 중 총 5회)’가 2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에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재의 한 축인 자연유산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자연유산을 매개로 국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로 ▲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자연유산의 개념 및 쟁점 고찰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통조경과 문화경관과의 관련성을 논의하며, ▲정해준 계명대 교수가 ‘조경유산 : 생활 인프라로 작동하는 자연유산’이라는 주제로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자연유산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 김학범 한경대 명예교수, 김지영 한국전통문화대 연구교수,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펼친다.


종합토론이 끝나면 자연유산 분야의 대표 원로 인사인 이인규 전 문화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이 나서 토론회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대한 총평을 하는 것으로 전체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제1회 미래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번의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거쳐 도출된 내용들은 문화재 행정 미래의 중장기 전략인 ‘(가칭)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