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과 이재인, 그리고 윤현수가 서로를 향한 은근한 관심과 질투를 내비치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분이 순간 최고 시청률 6.5%, 수도권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무려 9회 연속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6%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합숙 훈련의 마지막 밤,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숙소 규칙을 어기고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시작했다. 팽감독과 이유리(기은세)는 순찰을 돌던 중 이한솔의 방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했고, 순간 아이들은 방 구석구석 재빨리 몸을 숨겼던 터. 그렇게 윤해강과 한세윤 단둘만이 작은 옷장에 숨어들게 됐고, 윤해강은 한세윤에게 박찬이 고백을 했느냐 물었다. 한세윤은 “고백할 거래. 소체 우승하고 나서”라고 답했고, 윤해강은 “박찬 그 고백 못하겠네. 소체 우리가 우승할 거거든”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한세윤이 “너, 그 약속 지킬 수 있어?”라고 물으며,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교환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의 가슴을 콩닥이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작품 하나에 우정 이야기, 사랑, 사람 사는 내용이 다 들어 있다” “행복한 드라마 보여줘서 감사하네요~ 힐링되고 맘이 따뜻해지는 드라마” “오늘은 라켓데이~울다웃다 웃다울다 월화마다 본방 대기중~” “진짜 선수들 아닌거죠? 경기장면이나 훈련장면이 찐인거 같아 헷갈림” “어쩜 저리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느낌이 나는지. 드라마가 너무 예뻐요” “이 드라마 왤케 재밌나요. 자극적이지 않고 감동까지 있네요. 이런 드라마가 많아졌음 좋겠어요! ‘라켓소년단’ 강추입니다”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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