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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 과기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국비 57억 원 확보 - 정밀농업 노지작물 통합 데이터, 전북장수 사과 당도 품질 데이터 구축 -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규 고용 및 크라우드 소싱 인력 300여 명 운영 윤용중 기동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1-06-28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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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과기부의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본격적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7억 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은 인공지능에 대한 현장 수요에 대응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산업혁신분야의 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도를 주관기관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기술원, 완주군을 포함한 공공기관과 ()캠틱종합기술원, 업데이터, 플로다 등 관련 기관 및 AI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정밀농업 노지작물 통합 데이터 전북장수 사과 당도 품질 데이터 구축이다. 구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등 농업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농업인 및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정밀농업 노지작물 통합 데이터는 벼, , 옥수수 등 노지작물 10종과 , 바랭이 등 잡초 14종의 생육단계 이미지 데이터 100만 장을 구축한다.

 

그리고 구축된 데이터와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최적의 노지작물 생육 조건 및 수확시기를 판별하고 농기계 잡초 인식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전북장수 사과 당도 품질 데이터는 네 종류의 사과 품종별 생육환경, 사과 이미지 정보와 당도 속성정보 등을 50만 장의 학습데이터로 구축하여 과수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당도 예측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의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300여 명이 직접고용 및 라우드 워커 채용된다. 6개월간 현장경험을 쌓게 되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북도는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의 국립농업과학원, 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여러 차례 회의 및 자문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으, 실제 사업수행과정에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8()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12개 수행기관들이 모여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민간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도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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