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7월 2일(금) 안지랑
곱창골목에서『‘18 한국관광의 별 ‘20 한국 최우수 외식거리 안지랑곱창골목 거리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거리패션쇼는 당초 6월 12일에 개최키로 하였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연기되어 7월 2일(금)에 개최되게 되었다.
남구는 평소 잘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통해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로 실내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패션쇼 행사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개최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진 시민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이다.
이번 패션쇼는 미군부대 CAMP HENRY 주둔지이며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남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복을 쇼 메인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한복 패션쇼에는 대구경북한복협회의 정미정,
임현정, 최경숙, 김필순 디자이너의 아동한복 및 궁중한복은 물론 문승련 한복연구소의 전통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등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여러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특히, 올 해 개국한 남구앞산
마을방송국에서 자체 채널을 활용한 마을방송과 남구의 대학생 푸드서포터즈인 ‘앞산 프렌즈’ 등 동영상
콘텐츠가 쏟아질 예정이다. 또한, KT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행복한 명품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패션쇼에 청년세대들의 관심 아이템으로
레깅스 및 웨딩드레스를 선정함과 동시에 전통한복을 선보임으로서 패션문화와 패션쇼행사가 젊은 청년세대에
친숙한 문화트랜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