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청년마음건강 회복 맞춤지원 본격화
  • 윤만형
  • 등록 2021-06-24 12:58:34

기사수정



대전시는 23일 오후 2시 탄방역 2번 출구 앞 농협건물 3층에서 청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대전 청년마인드링크’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 광역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임우영 단장,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제춘 센터장, 서구보건소장 박경용 소장, 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 김동수, 청년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중증정신질환은 10~20대에 질환이 발현하여 34세 이전에 73%가 만성질환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청년세대에 맞춤 마음건강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대전시는 청년 세대가 겪는 마음질환을 초기에 접근하여 중증정신질환으로 발현되는 것을 차단하고자‘대전청년마인드링크’설치하고 마음건강지원 및 조기중재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시는 익명성 보장과 보다 편리한 접근을 위해 홈페이지(주소)를 구축하여 누구나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조기 발견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거나 정신질환이 발병한지 5년 이내의 초발 정신질환 대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ㆍ불안 해소 프로그램, 정신질환 예방 등 마음건강지원 활동과  척도 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 발견 및 개인 상담, 집단 프로그램, 치료 연계 서비스 등 조기중재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날 개소식에 참여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청년들이 겪는 스트레스 등 정신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가족과 함께 대전 시민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