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일부터 서울숲 야외 가든에서 지역사회 치매환자 부양자들을 위한 ‘치유의 숲,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는 유병기간이 길어 환자를 주로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부양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이로 인한 정신적ㆍ신체적 건강관리가 어려워져 돌봄에 대한 부담과 우울, 스트레스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신적ㆍ육체적 어려움을 경감, 가드닝 활동과 서울숲의 자연환경 경험을 통해 지친 마음과 긴장감을 이완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3월에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와 (재)서울그린트러스터, ㈜그람디자인은 ‘느슨한 가드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각각 프로그램의 기획과 현장 지원, 의학자문들의 역할을 분담하였다.
느슨한 가드닝은 정원전문가와 치매환자 가족이 6월부터 10월 사이 매주 수요일 약 2시간에 걸쳐 30회 동안 다양한 정원활동, 숲 피크닉, 팜 파티, 서울 숲 투어 등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02-499-8071로 하면 된다.
허재혁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가드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치매환자 돌봄부담감을 감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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