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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구청장, 골목길 따라 구민의 이야기를 듣다
  • 김만석
  • 등록 2021-06-24 1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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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한 달여간 골목길을 걸으면서 구민을 직접 만나는 ‘김선갑의 동네 한바퀴’를 추진한다.


‘김선갑의 동네 한바퀴’는 구민의 이야기를 더 가깝게, 더 생생하게 듣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구민 중심의 공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세 번째 일정으로 중곡2동을 찾았다. 중곡2동 일대를 걸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민 등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는 방역체계를 보강하고, 더불어 ‘백신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7월부터 중곡문화체육센터에 제2백신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접종대상자가 확대되면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가 붙어 곧 일상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 날 주민들은 입을 모아 “백신을 맞고나니 걱정이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에서 촘촘한 방역체계로 코로나19에 맞서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보면 종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건의한 주민도 있었다.


이에 앞서 6월 11일에는 중곡3동, 6월 15일에는 능동을 방문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손님(매출)이 줄어 힘들다”, “어린이대공원 고도제한 해제가 필요하다” 등 직접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구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해야할 사항에 대해 검토 및 논의하기로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민선7기 구정운영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다”라며 “구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골목길을 나의 사무실로 삼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많은 구민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광진구의 슬로건처럼 구민이 꿈꾸는 가치를 구민과 함께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한 달여간 15개동의 골목길을 따라 직접 구민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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