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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면 등교 대비 집중 방역 점검 - 급식소는 학생 식사 전후로 충분한 환기 등 방역 강화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6-21 2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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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오는 28일 전면 등교를 앞두고 일주일간 학교 방역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장기간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이완을 방지하고 전면등교에 대비한 방역의 고삐를 죄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기간 학교에서는 5대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학생과 교직원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개인 간 철저한 거리두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 시설과 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 5대 예방수칙 준수를 학생들에게 지도한다.

 

학교 환경관리도 강화한다. 교실을 비롯해 교무실, 소회의실, 휴게실, 조리원 식사공간 등 교직원 공용공간은 정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고, 밀폐 공간 내 식사·간식·다과 섭취를 금지한다. 교실을 비롯한 학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손이 많이 닿는 책상, 출입문 등에 대한 표면소독을 강화한다.

 

모든 학교에는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해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비축하도록 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나 출근 전 건강 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하고, 등교 후나 출근 후에도 의심 증상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동 수업이나 급식 시간, 휴게시간 등에도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고, 학교 자체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인 무증상 감염 발견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 PCR 이동형 검체 채취팀 운영을 수요에 따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이 일시적으로 많이 모이는 급식소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고자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급식종사자는 출근 직후와 배식 전 매일 두 차례 발열, 기침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다.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학년이나 학급별 시차 배식을 진행하고, 이외에도 배식 때 거리두기, 식사 때 한 칸 띄어 앉기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급식소는 학생 식사 시간 전후로 환기를 충분히 하고, 출입문 손잡이, 정수기, 식탁이나 의자 등 학생 손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학생 심리방역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등교 중지 대상이 된 확진 학생이나 자가격리 학생에게 학사·수업 분야를 비롯해 수업 기기를 지원하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방역 당국과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학교와 학원의 방역체계를 관리하고 있다라며 전면 등교 전 방역 분야에서 취약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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