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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의료관광 홍보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유성용
  • 등록 2021-06-21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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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7월 8일까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할 영상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영등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차별화된 관광정보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등포구 의료관광에 관심 있고 영등포구를 방문하여 영상 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참가도 가능함은 물론 2인 이상 4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도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8일까지다. 온라인(http://naver.me/FjoS6l78)으로 접속해 인적사항, 본인(팀)이 제작한 동영상이 게시된 페이지 주소, 본인(팀)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비롯한 SNS계정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작능력 ▲대중성 ▲촬영/편집능력 ▲영상 제작 관련 경력 ▲활동의지 등을 심사한다. 오는 7월 16일, 최종적으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될 15개 팀(또는 개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영상 크리에이터 팀(개인)은 먼저 1차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영등포 의료관광 및 스마트메디컬특구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접함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의료관광 홍보 방법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광고 제작 가이드라인 등을 배우게 된다.

이어 협력기관과 개별 미팅을 위한 2차 워크숍을 거쳐 8월 중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시놉시스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영등포구 의료관광과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2~5분 내외 분량의 영상물을 9월 10일까지 완성하면 된다.

구는 10월 중 최종 제출 영상 중 우수작 7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에 100만 원, 우수작 2개 팀에 각 50만 원, 장려작 4개 팀에 각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웨이보·페이스북 등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공식 SNS에 게시된다. 또한 향후 개최될 영등포 의료관광 설명회, 포럼 등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영등포스마트메디컬특구 홈페이지(www.ydp.go.kr/smartmedical)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는 향후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그 우수성과 가능성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줄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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