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18일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자유학년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과 자유학년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자유학년제와 관련한 학생들의 진로 종목을 교장 선생님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예술인 김진아 강사의 ‘우리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판소리 공연도 곁들였다.
오기영 교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미래가치를 담은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학령인구의 급감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여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한 명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 운영 지원 및 수업 컨설팅 등 지원하고 있다.
정재균 교육장은 “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될 고교학점제를 중학교에서도 대비해야 하고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의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학년제가 미래 교육을 위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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