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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정책연구소, 학교 자율 정책 방향 토론 개최 - 교원 및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 40명이 참석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6-17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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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찬민) 소속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7일교원 및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는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한국 사회의 변화와 학교 자율 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 김용 교수는 그간 한국 교육의 공과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세계화, 디지털화, 인구절벽과 지역 변동, 참여 민주주의 확대라는 새로운 교육정책 환경에서 학습자의 삶 중심 교육이라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 자율 운영 체제 확립이라는 방향으로 교육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학교 자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학교 외적으로 교육부와 교육감의 권한 배분, 교육부와 교육감이 가진 학교 감독권의 범위를 잘 설정하고, 학교 내적으로는 학교의 권한과 책임의 성격을 분명히 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박희경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의 지명토론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그리고 학교 자치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학교자치에 대한 이해와 경험 부족, 제도의 미비, 실현 가능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박찬민 원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울산교육정책연구소가 수행중인 울산 미래교육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미래교육 방향의 큰 줄기가 되고 있는 교육자치 분야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다라며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거쳐 학교자치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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