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지역자율방재단(대장 용덕순)은 6월 16일 우기철에 대비하고 주택가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금오동 일대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시설로, 도로 및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 및 토사 등이 빗물받이에 쌓여 빗물이 흐를 길을 막으면, 폭우 시 도로변에 빗물이 고이게 되고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본 행사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 관내 주요도로 및 골목길의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것으로, 자금동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및 주민센터 직원 총 25명이 4개조로 나뉘어 빗물받이 내외부의 토사, 낙엽, 담배꽁초 등을 제거했다.
용덕순 대장은 “오늘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호진 자금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수해 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지역자율방재단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센터에서도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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