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돌봄 공백도 결식우려 아동도 없는 행복 마포구!
  • 유성용
  • 등록 2021-06-17 09:03:39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다음달 1일부터 결식우려 아동 지원사업을 통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1식 단가를 7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한 식당을 10배 이상 확대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꿈나무카드는 2009년 도입한 아동급식카드로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식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포구에서는 현재 약 700명의 아동이 사용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액 단가 인상은 결식우려 아동에게 균형잡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지역 물가수준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1000원을 인상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 4 30일부터 기존 454개였던 꿈나무카드 이용가능 식당을 5747개까지 늘려 결식우려 아동의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이용 편이를 증진시켰다.

 

그동안 꿈나무카드는 이용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등록 가맹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용이 간편한 인근 편의점을 아동이 주로 방문하게 되고, 이로 인한 영양불균형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자치구와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와의 가맹연계를 통해 신한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식당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이 개선됐다.

 

, 유흥음식점, 주점, 디저트카페 등 아동이 한끼 식사를 하기에 부적절한 곳은 제외된다.

 

한편, 구는 초등학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방과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8일부터 돌봄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은 각각 공덕동과 아현동에 위치하며, 공덕동 공덕 헤리지움 아파트에 위치한 마포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마을연계(공덕동)’는 연면적 332.74로 총 32명의 초등학생을 돌볼 수 있고, 아현동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상가 내에 위치한 마포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아현동)’는 연면적 243.67로 총 30명의 초등학생을 돌볼 수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2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 마을건축가와의 협업으로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세움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돌봄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방과 후 돌봄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돌봄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아동급식카드 지원 역시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꿈나무카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