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 유치를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직접 건의하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안산 연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해 GTX C노선 기본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타당성을 높였고, 74만 안산시민의 염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가진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GTX C노선 안산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서남부권 균형발전과 철도 공공성 증진을 위해 GTX C노선이 반드시 안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안산선을 활용하면 사업 경제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윤화섭 시장의 건의에 대해 안산 유치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GTX C노선의 안산 유치를 바라는 74만 안산시민의 염원도 함께 전한 윤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 정치권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김철민·고영인·김남국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한목소리로 안산 연장을 촉구했다.
당시 이들은 “GTX C노선 안산 유치는 안산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안산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높아진 안산시민의 관심에 윤화섭 시장은 이달 3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현안 사항을 직접 보고한 데 이어, 다음날인 4일에는 유튜브로 정책대담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적극 다가섰다.
윤 시장은 이를 통해 GTX C노선 안산 유치 실현을 위해 시 공직자와 함께 추진해온 경과를 알렸다.
시가 지난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용역을 통해 도출한 ‘수원~금정 구간 일부 차량 안산 운행’ 방안은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안산지역을 회차 및 정차 지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특히 GTX C노선 기본계획 이전부터 여러 컨소시엄과 가진 수십 차례의 협의를 통해서는 추가 정거장 설치에 따른 비용 및 선로 사용료 전액을 안산시가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문서로도 확약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GTX C노선에 입찰한 컨소시엄 3개사 가운데 1개사가 안산 내 추가 정거장 설치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컨소시엄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민이 안산에서 GTX C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4조3천857억 원이 투입되는 GTX C노선은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이으며 이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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