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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대사기(기획부동산) 피의자 검거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8-11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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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총경 곽경호)는  의정부시내에 기획부동산 사무실을 차려놓고 주로 60대 이상의 여성들을 상대로 싸게 사들인 임야와 농지 등 토지를 허위의 개발정보를 퍼뜨려 10배 이상의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총79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회사대표와 임원등 4명을 구속하고 관리실장 18명을 불구속하였다고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某(39세, 남)씨와 사장 B某(51세, 남)씨, 이사 C某(56세, 여)씨, D某(55세, 여)씨는 2013. 5. 15.경부터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에 명지토건이라는 기획부동산 사무실을 차려놓고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에 주부사원 모집 광고전단지를 배포하였고 이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들에게 위 법인 명의로 미리 싼값으로 구입하여 놓은 원주와 여주, 화성 등의 임야와 전답을 전철역 개통과 관광단지 조성 등의 허위 개발호재를 설명하고 시세보다 10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여 피해자 109명으로부터 총79억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구속된 A某씨등 4명은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입건되어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자들로 다시 조직을 결성하여 당시 습득한 수법으로 기획부동산을 운영한 것이고, 피해자들 상당수가 금융권 대출을 받아 땅을 구입하는 등, 이중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에서는, 기획부동산 사기는 서민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빼앗아 가는 악질범이며 피해자 대부분이 경제적 판단이 어려운 고령의 노인들로서 추가 피해사실 확인 중에 있고, 이와같은 악의적․상습적 노인상대 기획부동산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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