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22일(화)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의 협연으로 마스터즈시리즈 6 ‘차이콥스키 비창’을 연주한다.
객원지휘자 홍석원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 수석음악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로부터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전반부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번호 37번이 연주된다. 베토벤이 오랜 시간동안 고심한 끝에 완성한 곡으로 초연 당시 베토벤이 직접 독주자로 참여 하였으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독주가 미묘한 주고받음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는 작품이다.
그가 온다!! 현존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중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스티븐 허프! 청력을 잃은 작곡가 베토벤이 만들어낸 피아노협주곡 3번, 스티븐 허프와 베토벤의 만남. 그는 이 작품을 어떻게 그려낼까? 베토벤의 특성이 잘 담겨져 있고 스스로 만족했던 작품이다. 그를 기다림이 이미 벅차다.
후반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나단조, 작품 74 “비창”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이며 선율적 아름다움, 형식의 균형감, 관현악 편곡의 정교함이 고루 갖추어진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곡은 절망, 두려움과 같은 인생의 비탄함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 받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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