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가수 단야가 트로트 발라드풍의 신곡 '내게 이러지 마요'를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발표한다. 가슴이 무너질듯 애절한 이 노래는 젊은 작곡가 우굴과 이재욱 작가(해드림출판사 대표)의 참여로 탄생되었다.
대부분 예술 분야가 그러하듯 힘없는 이에게는 한없이 열악한 뮤지션 환경에서도, 단야는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노력을 해오는 가수이다. 노력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은 아닐지라도, 단야는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일 없이 꿈과 희망의 별빛을 앞세워 묵묵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온다. 그런 그녀의 삶을 노랫말로 담은 것이다.
꿈과 희망은 고단한 삶의 생명이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산 인수봉처럼 움직일 줄 모르는 희망 앞에서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번 신곡 '내게 이러지 마요'에서 ‘나’는, 단야 자신은 물론, 뮤지션을 비롯한 예술인들, 밑바닥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서민들이기도 하다.
또한 노랫말에서 염원한 ‘나의 상대’는 사랑하는 연인이기도 하고, 자신에게는 너무나 먼 세상 사람들이기도 하고, 외면이 주특기(?)인 신이기도 하다. 사물에게 감정이입시키듯 노랫말의 배경에는 사랑을 이입시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이 노래는 피땀 흘려 살아가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기도이다.
가수 단야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트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가 이번 신곡을 발표한 것은 2019년 겨울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트롯 발라드곡 ‘아버지의 흰꽃’을 발표하고 난 후 1년 반 만이다. 인기에서 초월한 트로트 발라드곡으로 대중들에게 돌아온 셈이다.
특히 이번 곡의 중후한 색소폰의 소리는 듣는 이들의 감정을 끌어내며 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작곡과 편곡은 최근 미스트롯에서 방송되어 원곡 가수로 핫하게 주목을 받게 한 ‘십년은 젊어보여요’의 젊은 작곡가 우굴이 맡았다.
한편 노랫말을 쓴 이승훈 작가는 2017년 발표된 단야의 ‘다시 시작처럼’ 작사도 한 바 있다.
꾸준한 음원 발표를 해온 가수 단야, 언제나 대중들의 가슴에 좋은 노래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내게 이러지마요’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 셀러 음원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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