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7일 샛별중학교에서 전교생 170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연극을 공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극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대면 프로그램인 금연캠프를 대신해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중 3개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집중식 강의보다는 동적인 연극을 통해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주어 금연․절주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연극 내용은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금연․절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보다 나은 이해를 돕기 위해 유아는 동화 속 이야기, 청소년은 음악과 노래 중심으로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샛별중학교 교사는 “노래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흡연·음주의 폐해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금연·절주로 자신의 건강을 조기에 지킬 계기를 마련해 준 보건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금연․절주는 학생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조기교육을 위해 학교 금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원 제한을 두고 직접 관람과 송출을 병행했지만, 향후에는 문화센터 등에서 관내 모든 학생들이 관람하여 ‘연기 없는 건강한 거창 만들기’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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