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오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관내 아파트 2개소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마음건강 아파트’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 사업은 작년 소만주공 4차 아파트 입주민 34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참여자의 프로그램 시작 전·후 평가결과 자살인식도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도 높게 조사되어 올해는 현대아파트를 신규로 추가 선정해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그룹(15명 내외)으로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울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 스트레스 완화 상담부스 운영, 원예요법,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아파트 내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웃 간의 사회적․정서적 단절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외로움, 소외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아파트 입주민 서로가 격려하고 위로하는 긍정적 마음이음 활동으로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지치고 힘들 때 가까이 있는 이웃의 작은 관심이 오늘을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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