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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함께 읽기다! 노원형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
  • 안남훈
  • 등록 2021-06-07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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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민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책으로 모인 모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원형 독서공동체 지원사업은 개인중심의 활동인 독서문화를 함께 읽기와 토론을 통해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책 모모 사업은  독서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  독서공동체 활동 지원  리더이끔 과정 운영  공론의 장 운영  교류의 장 개최 등 5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도서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비해 발전된 노원형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는 지원 대상을 40개 팀으로 확대하고 도서구입비 지원비율을 20%에서 50%로 대폭 상향하는 등 도서구입과 독후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연간 50만원씩 지원하고 관리한다.


특히 올해는 공공도서관별로 독서공동체 담당 사서를 지정하고 도서관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결과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공동체 40여팀은 전년 대비 20~30대와 남성 비율이 높아지는 등 참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 마을 공동체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각각의 공동체에게는 활동비 외에도 도서관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비대면으로 독서 토론하는 방법, 책 고르는 방법 등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내용은 리더 이끔 과정의 강의로 배울 수 있다.


이어 공론의 장에서는 공통 주제를 다양한 책으로 접해보고 여럿이 토론을 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독서공동체와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교류의 장을 열어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책을 함께 읽는 활동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노원형 독서공동체 사업이 각각의 개인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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