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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염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 원인 찾는 것 가장 중요하며 미미한 증상의 경우라도 안과 방문해야 해 최훤
  • 기사등록 2015-08-10 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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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각막염(H16)’으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모두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높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0년 132만 1천명에서 2014년 174만 3천명으로 422천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2%이며 남성이 6.3%, 여성이 7.7%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10년 681억원에서 2014년 1,051억원으로 370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4%이며 남성이 9.9%, 여성이 12.2%로 나타났다.


각막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감염성으로는 원인균에 따라 세균각막염, 바이러스각막염, 진균각막염, 클라미디아 각막염, 아칸토아메바각막염 등이 있다. 비감염성으로는 콘택트렌즈 착용과 관련된 경우, 외상과 관련된 경우, 그리고 드물게는 자가 면역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와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 약제의 독성에 의해 생기는 경우,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각막염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확진을 위해서는 임상적 소견뿐만 아니라 세균학적 검사를 병행하여야 한다. 감염성의 경우 세균학적 검사를 통하여 원인균이 밝혀진 경우에는 가장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투여하며, 그렇게 않은 경우에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한다.


각막염의 증상이 생기면 아무리 미미한 경우라도 일단은 안과를 방문하여 병의 원인을 찾고 필요한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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