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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20만원 쓰면 7만원 더”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1-06-04 0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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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으로 27만 원 어치를 쓸 수 있는 일명 ‘소비지원금’ 2탄 정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2일 경기GTV가 전했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발표했던 1차 소비지원금 보다 혜택이 더 크다. 1차 때는 지역화폐 2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2만 원에 3만 원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최대 5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었다면, 이번 2차는 최대 7만원을 더 준다.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 시 기본 10% 인센티브 2만 원에 더해 충전한 20만 원을 모두 소비할 경우 5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 혜택도 있다. 생애 최초로 지역화폐를 1회 20만 원 이상 충전만 해도, 소비 여부 상관없이 7만원이 더해진다.

다만 추가로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5만 원은 조건을 총족하면 즉시 지급이 되지만, 지급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는 ‘한정판 지역화폐’이다. 


김도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단기간 빠른 소비를 유도하는 경기도형 (경제)방역정책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소멸성 지역화폐이므로 1개월 이내에 꼭 사용 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먼저 제안해 시작된 ‘경기도형 경제방역 대책’으로 620억 원의 예산이 준비됐다.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사용자는 6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20만원 이상을 지역화폐로 써야하고, 신규 이용자는 사용기간에 제한은 없지만 20만 원 모두 지출해도 중복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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