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과장, 람사르협약 사무국 담당관에 채용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6-02 20:46:42

기사수정
  • -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 유범식 과장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최근 공모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 자리에 유범식 환경부 과장(환경생명공학 박사)이 채용되었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1971년에 채택, 1975년에 발효된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 관련 국제기구로 171개 회원국이 있으며 한국은 1997년에 101번째 당사국으로 가입

 

유범식 과장은 61일부터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으근무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직의 사무국 내 직급은 M1으로 이는 유엔 기구 직급 중 P6/D1(senior level professional)에 상응하며, 최소 지원요건이 석사학위 이상, 해당분야 경력 15년 이상의 인재들이 대상임

 

유엔 직급과 우리나라 공무원 직급/직위와의 대략적 비교 : P1(주무관), P2(사무관), P3(서기관/사무관), P4(서기관), P5(부국장/과장), P6/D1(국장/부국장), P7/D2(국장)

 

이 직책은 사무국내 선임관리직으로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당사국들의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효과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지원 업무를 주로 맡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습지와 관련된 사항의 경우 대외적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 사무총장을 대변할 수 있고 관련 국제기구와 전 세계 시민단체(NGO) 등과의 협력업무 등도 수행한다.

 

1973년생인 유범식 과장은 1996년부터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 최근에는 국제협력과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파견관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1948년 수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국제기구로 총 1,400여 개의 정부기관,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있고 18,000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음(본부 스위스 글랑 소재)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환경부 과장의 람사르협약 사무국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와 람사르협약 사무국 간 습지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지 보전 정책 등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국인이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