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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빼고 세지 말아야한다 조기환
  • 기사등록 2021-06-02 1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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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처에는 목적이 있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가 우리를 치료하는지도 모른다


상처는 우리가 자신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준다


돌아보면 내가 상처라고

여긴 것은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과 다르지 않았다


삶의 그물망 안에서 그 고통의 구간은 축복의 구간과 이여져 있었다


"축복(blessing)" 은

프랑스어"상처입다

(blesser)" 와 어원이  같다


그래서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습니다


그 상처에는 어쩌면 보이지 않은 우리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이정표일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보이지않는 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상처를 입고 치료하는 동안

우리의 허물이나 잘못에서

벗어나 축복의 길로

들어서는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상처는

변장한 축복으로 오게 됩니다


축복은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상처와 축복은

삶의 행운으로 카운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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