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신곡1동 행정복시센터(권역국장 박성복)는 주민력 강화 지원 활동과 주민 참여 복지안전망 구축, 권역 특화사업 추진 등 함께 살아가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민·관 협력으로 주민력 강화

신곡1동은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원년에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마을복지계획 추진계획 및 추진단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5월 초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넝쿨단 등 지역 주민을 주축으로 24명의 마을복지추진단을 구성했다. 6월 말 마을복지추진단 위촉, 7~8월 지역 진단 및 평가를 통해 마을과제 선정, 주민과 함께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연내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9월 제4기협의체 2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선물 세트 전달, 외식업체 후원을 받아 2019년부터 3년간 어버이날 100명의 어르신에게 갈비탕과 카네이션 전달, 2020년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힐링 원예·공에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 연간 6회 또는 100만 원 이상 현금, 현물, 재능기부 등 지역복지증진과 나눔에 참여한 이웃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나눔 이웃 현판을 현재까지 20개소에 전달했다.

■ 주민 참여 복지안전망 구축

신곡1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발굴, 지원될 수 있도록 촘촘한 주민 참여 복지안전망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전, 단수,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실직, 건강보험료 체납 등 사유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통보되는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확인된 위기가구는 총 663가구로 초기 상담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 626건의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했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신곡1동 마을 봉사단체인 희망넝쿨단 103명이 독거 취약가구 안부 확인, 가정식 밑반찬 봉사, 후원물품 지원 및 전달, 위기가구 제보 등 10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신곡권역 희망등대 채널에 가입한 주민들을 통해 위기가구를 상시로 제보받고 있다.

■ 신곡권역 특수시책 적극 추진

신곡1동은 특수시책인 신곡권역 사계절 힐링과 행복 담아드리기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곡권역 사계절 힐링사업은 지난 4월 ‘봄의 계절, 春을 들이다’라는 주제로 권역 내 독거노인 9가구를 대상으로 실외 정원에서 마스터가드너의 재능기부를 받아 꽃화분을 만들고 봄 잔디밭을 산책하며 따뜻한 봄의 계절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담아드리기 사업은 의정부푸드뱅크마켓이 후원하고 신곡1동 희망넝쿨단이 전달에 동참하는 권역 특화사업으로 20가구에 매월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지원하고 특별히 9월에는 추석맞이 명절음식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복 신곡1동 권역국장은 “신곡1동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관의 공동노력이 마을복지계획 수립이라는 형태로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며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보는 새로운 가족 공동체, 행복한 신곡1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