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 내 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정신건강사업의 일환인 ‘마음 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지금까지는 정신질환자와 고위험군의 정신과적 치료에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의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개입하여 질환 이행을 막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겠다는 것이 운영 취지이다.
운영 기간은 5월 31일부터 12월 31일(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5시)까지며, ▲스트레스 및 우울 선별검사 ▲검사결과 개별상담 ▲힐링존 체험(부채만들기, 인공지능명상) ▲혈압·혈당·혈중지질 측정(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연계) ▲고위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및 프로그램 연계 ▲정신의료기관 치료 유도 등이 주 운영내용이다.
또한, 7월부터는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하여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군민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마음이 지칠 때 전통시장 내 마음쉼터에 오셔서 고민도 털어놓고 장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마음 쉼터’ 운영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940-8388, 8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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