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31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야당측이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인 26일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둘러싼 여야 설전이 이어졌다. 여야는 결국 5시간 동안 서로에게 사과를 요구하다가 자정을 넘기면서 회의가 자동 종료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비호하는 김 후보자는 공정·정의의 가치와는 한참 동떨어진 부적격 인사이다"며 “이런 사람이 검찰총장이 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에 대한 모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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