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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경단녀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만든다 조기환
  • 기사등록 2021-05-27 13: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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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결과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법인(단체)가 협력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및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실시한 공모에서 구의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 사업이 2020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한 4월 말 지역 고졸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여성·청년 특화사업 추가공모에서 여성 특화 3개 사업이 선정됐다.

1차로 선정된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 사업은 2019년부터 여의도를 중심으로 금융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지역 특성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위기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교육 수료생의 약 70%가 금융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올해 6월 말부터 21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격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 동안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산운용업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여성 특화사업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의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이 지원 대상이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이커머스 활용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1인 창업과정 ▲헤드헌터 전문 및 전직 취업지원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지역특성과 판매직군 수요를 반영한 온·오프라인 매장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여성 특화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환경변화 및 가사와 직장생활 병행이 어려워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일과 직장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유연 근무가 용이한 사업을 발굴 제안한 것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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