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묵2동 장미마을에서 ‘2021 서울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묵2동 마을축제로 장(미)한(송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묵2동은 서울장미축제의 중심지로,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지로 선정된 후 2018년부터 ‘장미로 물들이는 재생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장한축제는 이런 장미마을이라는 특징을 살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 마을축제기획단에서 직접 기획하고 만든 첫 번째 마을축제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장미꽃빛거리(동일로 163길, 380m)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미꽃빛거리는 향후 지역 상권과 주민 활동이 어우러진 대표 문화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축제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무늬 옷을 입는 ‘꽃무늬 옷입기 캠페인’ 진행과 함께 장미가 만발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미카페’를 운영한다.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집 안에서 장미를 키워 가족이 함께 감상해보는 ‘한 달 장미키우기’, 2021년 가을 마을축제 아이디어 공모 등이 진행된다. 지난 23일에는 마을 곳곳을 돌며 추억의 놀이를 함께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장미캡슐 보물찾기’등이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1호 재생지역인 묵2동에서 장미축제와 함께 주민들이 주관하는 마을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중에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까지 총 51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마을관리사무소, 가족도서관, 청년문화발전소 등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친화거리, 송계원 장미골목정원 등을 조성 중에 있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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