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이 환경교육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여성 특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자연의벗연구소와 협력해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및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지원사업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취·창업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협력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30~50세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20명이다. 6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사)자연의벗연구소(마포구 월드컵로5길 29, 2층)에서 매주 월·금요일 총 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과정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및 강의법, 지도안 작성법 등 환경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 수료자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강사 선발 시 우대하는 등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서면심사 후 필요 시 면접이 진행되며 기타 온라인 접수 문의는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52)로, 교육에 대한 문의는 (사)자연의벗연구소(☎02-3144-7877)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제2진로 모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교육센터 조성 및 환경교육 강사 양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한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신내동 315-9)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연말 준공 예정이다. 구는 이곳에서 다양한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치원 등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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