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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책 읽을 수 있는 영등포…도서예약대출기 확충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5-25 1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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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비대면으로 24시간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도서예약대출반납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서예약대출반납기’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대출 도서를 예약하면 도서관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원하는 때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IoT기반의 무인 도서관이다.

구는 대면 업무로 인한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손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문래도서관, 여의동 작은도서관에 도서예약대출반납기를 2대 설치한 데 이어, 올해 5월 대림, 선유도서관과 문래동 목화마을, 대림1동 작은도서관 건물 외부에 4대를 추가 설치했다.

도서예약대출반납기가 새로 설치된 도서관 모두 많은 지역 주민이 방문해 책을 읽던 곳으로, 도서 대출‧반납 통계 등의 이용률과 이용자 수요도, 기기의 설치‧운영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선정하였다.

기기 부스는 1.3(W)×1.8(H)×0.5(D)m의 크기로, 전면과 측면에 8mm의 강화유리와 스텐 소재의 재질로 지어져 부식이 적고 내구성이 강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웹‧모바일, IoT를 이용한 비접촉식 대출‧반납이 가능하여 개방된 공간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대출 예약을 신청하면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자에게 예약도서 도착 안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문자를 수신한 뒤 24시간 이내 도서를 대출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권까지, 21일 동안 빌려 볼 수 있다.

무인도서 부스는 연휴를 제외한 평일과 주말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기기를 통해 반납도 가능하다.

한편,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 6만 7천여 종과 오디오북 820종을 제공 중이며, 지난 1월 200여 종의 국내‧외 잡지를 PC, 모바일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오픈해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단절 없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와 온라인 기반의 열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근거리에서, 원하는 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지식문화 도시 영등포’를 열심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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