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구 의왕시의원【사회=뉴스21통신】 홍 판곤기자= 의왕시 고천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아파트(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분양신청이 5월 24일, 25일 양일간 시작되었다. 전용 56㎡ 분양가는 5억 원대다. 3.3m²당 기준 2천만 원이 넘는 분양가다.
이 분양가책정을 두고 먼저 이 지역의 원주민으로 의왕시 제7대 시의원이었던 김상호 의왕시민회 회장이 문제를 제기했다.
“의왕의 고천지구와 초평지구(2020년 12월 31일 공고)는 비슷한 시기에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토지수용 절차를 밟았는데 초평지구는 평당 전답 기준 100만 원에서 130만 원 선, 고천지구 해당 위치는 140만 원에서 250원 선 이다. 양 개발지역의 토지가와 분양 시기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이번 분양가는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이다”라 주장했다.
그는 합리적인 답변을 듣기 위하여 LH 주택판매부와 의왕시 관련 부서에 문의했으나 분양가상한제하에서 민간 건설사와 협의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었다는 답만 들었다.
급기야 지난 21일 의왕시의회 제276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박형구 시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섰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는 주변시세의 80%가 넘을 수 없고 5년 전매제한 기간이 지나면 수익금도 LH와 최고 50% 배분하여야 매각하는 아파트인데 이 턱없는 가격에 대한 의왕시장의 역할을 물은 것이다.
이 문제는 국토부를 상임위로 하는 모 국회의원실에서 정식으로 LH 분양가 책정부서에 자료 제출 요구를 한 상태다.
최근에 언론에서 주목되어 아파트 가격 상승 1위 지역으로 주목을 받는 의왕시는 남북 간으로 고구마처럼 길쭉하다. 과천과 인접한 인덕원 주변은 10억원대 아파트가 줄을 잇지만, 의왕 고천지역은 평당 2,000만 원 이하로 가격이 저렴하다.
또 고천 행복주택이 2026년 개통하는 인동선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미래가치를 더하여 분양가를 책정했다지만 입주는 2023년이다. 원주민의 토지를 헐값으로 수용하였으므로 건립원가는 훨씬 낮다. 이는 건설업체 배만 불리는 것으로 공정하지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이 지역을 잘 아는 시민들은 혀를 찬다.
의왕시 시의회 박형구 의원은 또 “LH가 공공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의왕에 이미 입주시킨 임대주택 오봉산 마을은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입주민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곧 청계2지구와 월암지구 등 LH가 도시개발사업 공공분양이 예정되어 있는데 고천 신혼희망타운의 높은 분양가가 다른 도시개발사업 공공주택 분양가격 책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고천 A블록 신혼희망타운 주택 분양가격 원가를 공개하고 문제가 있으면 분양가는 재책정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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