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주도심 연결 광역철도 거리홍보전 등 막바지 최선
  • 윤만형
  • 등록 2021-05-24 13:44:51

기사수정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민?관?정이 거리로 나와 도심 통과 필요성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홍보에 적극 나섰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충북도, 청주시, 충북도의회 관계자 등은 주말인 22~23일 유동인구가 많은 사창사거리, 성안길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청주도심 통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4월 28일부터 시작하여 5월 28일이 마감으로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현재 참여인원은 4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QR코드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접속하여‘청주도심 광역철도’등 키워드로 검색한 후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동의가 가능하여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계층의 동참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국적 이슈가 아닌 지역에 한정된 현안 청원의 경우 다수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

철도망 계획 공청회 이후 경기도 김포 등 서부권 시민들이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김포에서 부천이 아닌 서울까지 연결을 요구하고 있는 일명‘김부선’의 경우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이 4만여명으로 23일 종료됐다.

또한 과거 세종시에서 시작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만 3천여명의 동의로 종료된 바 있다.

범시민비대위 관계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도 중요하지만 도심 통과의 필요성과 장점을 직접 설명하고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이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계속해서 현장을 누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대전?세종을 가는 공항철도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대전, 세종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정부 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