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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3주간 더 연장 - .수도권 노래 연습장,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밤 10시 영업제한’ 유… -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연장 서민철 사회1부장
  • 기사등록 2021-05-21 17:10:43
  • 수정 2021-05-21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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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NEWS 캡처


지난 215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더 연장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과 요양병원 면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524일부터 613일까지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및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한다.


비수도권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유행상황을 고려하여 2단계 격상 등 방역 강화 조치가 가능하다.

광역자치 단체 중 부산은 유행 상황이 안정되고 있어 1.5단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고, 울산의 경우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2단계를 유지한다.


전국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한다. 수도권의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유행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부산과 울산 등은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22시 운영 제한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유행이 확산되어 주간 하루 평균 환자가 800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거리두기 단계 격상,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조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4주간 환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유지하며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고, 예방접종의 효과로 위중증 환자 수도 적고 치명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의료체계의 대응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어제 기준으로 전체 중환자실 782병상 중 582병상 74%가 즉시 사용 가능하고,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15천 병상 중 9천 병상 57% 가 즉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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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말까지 어르신 등 1300만 명 예방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안정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고, 정부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와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제 기준으로 요양병원의 접종률은 76.5%, 요양시설은 80.5%에 달해 오는 61일부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는 시설의 어르신들 또는 면회객 중 한쪽이 2차 접종이 완료되면 면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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